2025년 4월 기준,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분기 배당을 유지하며 대표적인 국내 배당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 수익률,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배당 전략까지 실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언제 지급되나요?
삼성전자는 연 4회 분기 배당을 지급합니다. 기준일은 분기 마지막 날이며, 실제 지급일은 약 6~8주 후입니다.
- 1분기: 기준일 3월 31일 → 5월 중순 지급 (5월20일)
- 2분기: 6월 30일 → 8월 중순 지급
- 3분기: 9월 30일 → 11월 중순 지급
- 4분기: 12월 31일 → 익년 2월 중순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 전날(배당락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2025년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은?
2025년 1분기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는 361원, 우선주는 362원을 배당합니다. 연간 기준 약 1,444원의 배당금이 예상되며, 주가 대비 수익률은 약 2% 수준입니다.
| 항목 | 보통주 | 우선주 |
|---|---|---|
| 1분기 배당금 | 361원 | 362원 |
| 연간 배당 예상 | 1,444원 | 1,448원 |
| 배당수익률 | 약 1.97% | 약 1.98% |
과거 배당금 추이와 안정성
삼성전자는 2018년 분기 배당 도입 이후 매년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0년: 연 1,416원
- 2021년: 연 1,444원 (+특별배당)
- 2022~2024년: 연 1,444원 유지
- 2025년: 1분기 기준 동일 수준 유지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은 장기 투자자에게 큰 장점입니다.
우선주 vs 보통주, 어떤 게 더 유리할까?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금이 1원 많고, 배당수익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구분 | 보통주 | 우선주 |
|---|---|---|
| 배당금 | 361원 | 362원 |
| 의결권 | 있음 | 없음 |
| 배당수익률 | 1.97% | 1.98% |
배당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주가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배당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전략
- 배당 기준일 전 거래일까지 주식 보유해야 지급 대상
- 배당금에는 15.4% 소득세 원천징수 적용
- 단기보다 장기 보유 시 복리효과 큼
-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 매매 타이밍 주의
삼성전자처럼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배당주는 연금처럼 활용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배당정책은 왜 안정적일까?
삼성전자는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대형 IT 제조기업으로, 설비투자 외에도 꾸준한 잉여현금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배당 도입과 함께 매년 일정한 배당금 지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말 결산배당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분기마다 고정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배당 투자자라면 세금도 알아야 합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자동 원천징수됩니다. 예를 들어 1,444원을 배당받는 경우, 실제 수령액은 약 1,220원 수준입니다. 또한, 연간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어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세율이 증가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 점에서 배당소득은 ‘세후 수익률’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배당수익률은 단순히 배당금 ÷ 주가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처럼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기업은 단순 수익률보다 총 수익률(배당 + 시세차익)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게 보일 수 있지만 기업의 이익 감소나 실적 부진에 의한 경우에는 오히려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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